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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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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7일 대전점 오픈…명품·체험형 콘텐츠로 충청권 공략

구찌·보테가베네타·생로랑·펜디 입점··과학관·아쿠아리움 등 선봬

2021-08-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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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세계 조감도. 사진/신세계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신세계(004170)가 오는 27일 대전에 중부 지역 최대 랜드마크인 '대전신세계 Art&Science' 점포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대구신세계 이후 5년 만의 신규출점으로 쇼핑은 물론 과학과 문화, 예술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구찌,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토즈, 발렌티노, 셀린느, 몽클레르, 브루넬로 쿠치넬리, 페라가모, 버버리 등 인기 럭셔리 브랜드를 선보이며 중부권 랜드마크의 입지를 다질 예정이다. 특히 펜디,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셀린느, 톰포드, 예거르쿨트르, 파네라이, 불가리, 피아제, 쇼메 등은 대전 지역에서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브랜드다.
 
구찌, 샤넬 코스메틱 등 프리미엄 브랜드 팝업이 오픈을 기념해 함께 열린다. 구찌, 톰포드, 발렌시아가, 보테가베네타, 돌체앤가바나 등의 남성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아동 럭셔리 몽클레르앙팡, 분주니어 등은 대전 지역 단독 입점이며, 버버리칠드런과 랄프로렌칠드런 등 다양한 키즈 브랜드도 준비했다.
 
화장품 브랜드는 총 47개로 지역 최대 규모다. 구찌 뷰티, 메종마르지엘라 퍼퓸, MCD(메종크리스찬디올) 등과 함께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에르메스퍼퓸, 스위스퍼펙션, 연작 등도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편집 매장인 분더샵과 메종마르지엘라, 아크네, 에르노, 마르니, 르메르, AMI, 메종키츠네도 대전 지역 단독 매장으로 구성했으며, 스트리트 패션인 아더에러도 백화점 업계 중 처음으로 입점한다.
 
체험형 콘텐츠로는 카이스트 연구진과 손잡고 만든 과학관 ‘신세계 넥스페리움’이 있다. 과학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에듀테인먼트 공간으로, 카이스트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의 사립 과학 아카데미다. 3대 미래 분야인 로봇, 바이오, 우주 등을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과학을 재미있는 놀이를 통해 선보인다. 
 
미디어 아트 결합형인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에는 250여종·2만여마리의 다양한 생물들이 전시돼 있으며 약 60여 마리의 국내 최다 가오리도 볼 수 있다.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의 시그니처인 193m 전망대 ‘디 아트 스페이스 193’에서는 현대 미술계의 가장 핫한 인물로 손꼽히는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인 올라퍼 엘리아슨(Olafur Eliasson)의 특별전 'Living Observatory'를 경험할 수 있다. 
 
차정호 신세계백화점 사장은 "그동안 신세계가 쌓아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역 상권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구성했다"며 "앞으로 중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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