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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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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아프리카 문맹퇴치 위한 협력사업 출범

2010-08-1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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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윤영혜기자] 삼성전자(005930)(사장 최지성)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아프리카 문맹퇴치를 위한 사업을 출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0일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연 10억원 규모의 아프리카 풀뿌리교육발전사업 ‘브릿지’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브릿지사업은 삼성전자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 한국국제협력단이 남아공, 레소토, 르완다, 말라위, 짐바브웨등 아프리카 5개국의 15개 지역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의 청년 지역활동가 15명이 현지에 파견돼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문맹퇴치와 지역개발사업을 실시하도록 돕는다.
 
이번 사업은 한국국제협력단이 2010년 처음 실시하는 PPP(Public Private Partnership, 민관협력사업)사업의 일환으로 삼성전자의 기술과 현지인프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전문성, 한국국제협력단의 재원과 행정지원 등 각 기관들의 장점들을 결합해 아프리카 빈곤퇴치문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국제협력단의 PPP사업을 위해 삼성전자는 수원 디지털시티 임직원 2만8000명의 사회공헌기금 2억5000만원과 회사 매칭펀드인 2억5000만원을 더해 총5억원을 지원했다.
 
전택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야학을 통해 배움의 열망을 해소하고 국가의 발전을 이룬 경험이 우리에게 있듯이, 브릿지사업 또한 한국의 청년들을 통해 아프리카 주민들이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가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택수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유지은 한국국제협력단 이사, 한민호 삼성전자 상무, 우경우 수원디지털시티 사원대표(왼쪽부터)가 협약을 기념해 악수를 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윤영혜 기자 sqazw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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