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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YG PLUS, 작년 영업익 255억원…전년비 316% 증가 '사상 최대실적'

2022-02-2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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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YG PLUS가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YG PLUS(037270)는 23일 영업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1543억 256만원, 영업이익은 255억7145만원, 당기순이익은 226억1586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4%, 316% 크게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회사 측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YG 앨범 판매 호조와 하이브 사업 협력에 따른 음반 유통 및 MD 매출 증가 덕분"이라며 "외부 IP(지적재산권)향 매출 확대 등에 힘입어 주력사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인 YG인베스트먼트가 메타버스, 신기술 분야 등에 성공적으로 투자하며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고 전했다.
 
올해 실적도 기대를 모은다. 지난 15일, 트레저 컴백을 시작으로 올 해 블랙핑크, 빅뱅 등 YG 주요 아티스트의 컴백이 예정되어 있고 오는 4월 트레저의 데뷔 후 첫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콘서트가 본격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하이브는 물론 외부 IP 관련 사업이 점차 궤도에 오르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주력사업의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최성준 대표는 “올해는 NAVER, 하이브 등 전략적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더욱 강화, 확대하고 외부 IP 사업을 지속 확장해 주력사업 부문에 더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할 것” 이라며 “또 이와 함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함께 NFT(대체불가능토큰), 메타버스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다양한 신사업을 적극 검토해 지속성장 모멘텀도 만들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YG플러스의 100% 자회사인 YG인베스트먼트는 네이버제트(제페토), 무신사, 바로고, 리디, 쓰리아이 등 국내외 콘텐츠, 라이프스타일, 미래기술산업 분야 등에 주로 투자하고 있으며 YG그룹의 다양한 콘텐츠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략적 투자에도 함께 나서며 시너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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