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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안철수 "단일화 역풍? 민주당, 제게 좋은 조건들 이야기했었다"

"윤석열과의 단일화 직전까지 제게 좋은 조건 제시"

2022-03-0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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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왼쪽) 국민의당 대표가 7일 경기도 스타필드하남 앞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7일 민주당이 자신과 윤석열 국민의당 후보의 단일화를 '역풍', '협박정치' 등에 빗댄 것에 대해 "비판 자체가 모순"이라고 반박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서울시당 경의선숲길공원 연남파출소 건널목 유세 지원 후 기자들과 만나 "바로 직전까지 민주당은 저와의 단일화에 대해 여러 좋은 조건들을 이야기 했었다"며 "지금에 와서는 비판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윤 후보와 합동유세가 아니라 단독유세의 의미에 대해 "어제도 저는 대구에 가서 대구 국회의원들과 함께 유세했다"며 "원래 유세라는 것이 후보와 함께 하는 공동유세도 있고, 후보가 미처 다니지 못하는 지역들을 찾아가 하는 유세도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진자 사전투표 부실 논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관리 부실이라는 점이다.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관리 부실로 인해 부정투표 의혹이 생긴다면, 그때 사실을 규명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라고 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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