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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연

삼성전기, 목표가 21만→17만원 하향-솔로몬證

2010-09-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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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16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LED부문 실적 모멘텀이 둔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에서 17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종민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를 5.8% 하회하는 3310억원이 될 것"이라며 "LCD TV 등 IT 수요 감소에 따른 LED BLU(백라이트유닛) 패널의 재고소진으로 LED 부문 매출이 예상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분기별 실적은 IT관련 매크로 불확실성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인해 3분기 정점 이후 내년 상반기까지 비수기 특성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LED 부문의 모멘텀은 단기적으로 둔화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LED 가격인하에 따른 조명시장의 조기활성화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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