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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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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머크, 한국 녹색기술 투자협력방안 모색

2010-09-1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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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의약, 화학기업인 독일의 머크(Merck)사가 전자소재, 신재생에너지기업 등 녹색기술분야에서 우리나라와의 투자협력 방안을 모색에 나섰습니다.
 
머크사는 오늘 오후 2시30분부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국제회의장에서 지식경제부, 코트라와 공동으로 머크사로부터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 공동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합니다.
 
설명회에서 클라우스 보핑거 머크 신기술개발 총괄부사장은 머크사의 이노베이션에 대해 발표합니다.
 
클라우스 보핑거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조명, 에너지 분야에 걸쳐 추진되고 있는 머크 케미칼의 주요 연구분야의 비젼과 가치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머크는 디스플레이분야 세계 최고원료업체로 지난 1980년대 후반부터 한국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습니다.
 
지난 2002년 머크 어드밴스드 테크놀러지가 1000만유로, 지난 5월 머크 첨단연구기술센터에 1100만유로(약 140억)를 투자했습니다.
 
한국에 연구개발과 생산기반을 동시에 투자한 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스위스의 생명공학 제약사인 '세로노'를 110억유로에, 미국 생명과학회사인 '밀리포어'를 70억유로에 인수해 한국에서도 통합작업을 추진중이며, 화학분야에서는 디스플레이 소재인 액정이외에도 신소재 개발, 신재생에너지 등 미래산업 집중투자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지경부에서 추진중인글로벌 다중협력사업(GAPS)의 일환으로 마련됐습니다.
 
지경부는 "대규모 투자유치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 공동 R&D, 신기술 확보 등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세계적인 톱 클래스 기업들이 한국에 진출함으로써 한국의 대외경제적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도 수차례에 걸쳐 포춘, 포브스 500대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GAPS 행사를 전개할 계획입니다.
 
다음달에는 세계적인 통신기업 시스코의 참여를 추진중입니다.
 
 

뉴스토마토 강진규 기자 jin9ka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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