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Plus)경협株, 이산가족 상봉 무산 우려에 ↓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감에 남북경협주들이 타격을 받고 있다.

 

27일 오전 9시28분 현재 이화전기(024810)가 전 거래일 대비 6.54%(70원) 떨어진 1000원에 거래 중인 것을 비롯해 선도전기(007610)와 광명전기(017040)도 2~3%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제룡산업(033100)은 2.03%(70원) 빠진 3385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로만손(026040)은 1.44% 밀린 상황이다. 좋은사람들(033340) 주가는 0.61%(10원) 내린 1640원에 거래되고 있는 등 관련주 전반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주말 남북 간 이산가족 상봉 논의는 북측이 금강산 관광 재개를 조건으로 고집하면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마감했다.

 

이에 남북이 내달 1일 3차 접촉을 갖고 장소 문제를 재차 논의하기로 합의한 가운데, 자칫 상봉 행사가 무산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관련주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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