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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희

한화, 창사이래 최대 영업익 실현 전망…매수-흥국

2022-10-1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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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흥국증권은 18일 한화(000880)에 대해 올 하반기와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 모멘텀을 지속하면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만7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9년을 저점으로 영업실적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모멘텀은 견조한 흐름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익 기여도가 높은 한화생명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의 약진, 나머지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보다 11.1%, 4.7% 증가한 58조6000억원, 3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는 “대부분 기업들의 내년 실적 전망이 불투명하지만 한화의 경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가 구축되어 있어, 이익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목표주가는 가치합산방식으로 산출, 투자자산 가치의 경우 상장사는 시가평가, 비상장사는 장부가액을 기준으로 했다”면서 “12개월 선행 기준 주가수익비율(P/B), 주가순자산비율(P/B) 각각 1.6배, 0.3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 중장기 차원에서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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