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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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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골프 GTI' 국내 출시…4509만원부터

고성능 터보 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 탑재

2022-12-15 09:56

조회수 : 2,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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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표진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는 골프 GTI의 8세대 모델 ‘신형 골프 GTI(The Golf GTI)’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형 골프 GTI는 가장 진화된 EA888 evo4 2.0 TSI 고성능 터보 차저 직분사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7.8㎏.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된 빠른 변속이 가능한 7단 DSG 변속기가 맞물려 운전자에게 역동적인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신형 골프 GTI의 공인연비는 복합 11.5㎞/ℓ, 도심 10.1㎞/ℓ, 고속 13.9㎞/ℓ다.
 
인테리어는 GTI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자아내면서 한층 디지털화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한다. 토네이도 레드 라인 포인트가 더해진 비엔나 레더 프리미엄 스포츠 시트, 스티어링 휠에 적용된 GTI 엠블럼과 블랙 메탈 크롬 데코레이티브 트림, 그리고 심장이 뛰는 듯 붉은 색이 점멸하는 엔진 스타트 버튼은 GTI만의 스포티한 매력을 발산한다.
 
신형 골프 GTI. (사진=폭스바겐)
 
또한 10.25 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 ‘디지털 콕핏 프로’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주행 속도, 연료 게이지 등 기본 정보와 함께 GTI 전용 그래픽이 구현됐으며, 특히 스포츠 주행에 필요한 차량의 순간 출력, 엔진의 부스트 압력 등의 성능 정보와 랩 타이머 등을 제공한다.
 
10인치 ‘MIB3 디스커버 프로’에는 한국형 내비게이션과 보이스 컨트롤이 적용됐으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윈드실드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물론 직관적인 ‘터치식 조명제어 패널’이 적용돼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국내 고객이 선호하는 앞좌석 통풍 시트, 앞·뒷좌석 열선 시트, 열선과 패들 쉬프트 기능이 포함된 터치타입 가죽 멀티펑션 스포츠 스티어링 휠을 비롯해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뒷좌석 온도 조절 패널,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 편의 사양 또한 풍부하게 탑재됐다.
 
신형 골프 GTI의 가격은 4509만3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다. 이와 함께 ‘5년/15만㎞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까지 낮췄다.
 
표진수 기자 realwat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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