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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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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작년 주식 전자등록 발행금액 35.7조…전년비 30%↓

2023-02-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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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대성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 예탁원을 통해 주식을 발행(전자등록)한 회사는 1355개사, 발행수량은 총 162억7000만주, 발행금액은 약 35조7000억원이라고 2일 밝혔습니다. 
 
발행회사는 전년(1445개사) 대비 6.2% 감소했고 발행수량과 발행금액은 전년(206억주, 50조7000억원) 대비 각각 21%, 30% 줄었습니다. 
 
전자등록을 통한 발행회사, 발행수량 및 발행금액은 전자증권제도 시행(2019년 9월16일) 이후 지난 2021년까지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였지만, 지난해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예탁원은 글로벌 인플레이션·금리 인상·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직접 자금조달시장인 자본시장 위축에 따른 영향이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발행수량은 코스닥 상장주식이 약 78억주(47.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유가증권 상장주식이 약 47조5000억주(29.2%)를 차지했습니다. 유가증권이 전년(79조3000만주) 대비 40% 줄었고 코스닥은 전년(82억9000만주) 대비 6% 감소했습니다. 
 
발행금액은 총 약 35조7000억원 중 유가증권 상장법인이 약 21조8638억원, 코스닥 상장법인이 약 9조5491억원을 주식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상장법인이 전년 대비 35.5% 감소해 가장 큰 감소율을 보였으며, 유가증권 상장법인 및 코스닥 상장법인의 발행금액도 전년 대비 각각 32.8%, 18.3% 감소했습니다. 반면 코넥스 상장법인의 발행금액만 전년 대비 2.7%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발행사유별 발행수량은 '유상증자'가 가장 큰 비중(37억7000만주, 23.2%)을 차지했고 '자본감소'(22억3000만주, 13.7%), '무상증자'(18억8000만주, 11.5%)가 뒤를 이었습니다. 발행금액으도 ’유상증자'가 가장 큰 비중(31조6000억원, 88.6%)을 차지했습니다. 
 
지난해 유상증자(일반공모) 금액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전체 금액의 약 32%를 차지했습니다. 
 
연도별 주식 전자등록 수량 및 발행금액.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신대성 기자 ston94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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