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주력 전차 레오파르트 2 탱크.(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박창욱 기자] 우크라이나 군이 폴란드에서 레오파드2 탱크 사용법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3일 (현지시간) 국영 우크린포름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21명의 전차병들과 기술병들, 탱크를 유지하는 정비 팀들이 1주일 전부터 폴란드에서 훈련을 시작했다고 폴란드 제10 기갑연대 훈련부대 크리지스토프 시에라즈키 단장이 전했습니다.
시에라즈키 단장은 현재 훈련이 하루 10시간에서 12시간씩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 달 쯤 더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앞으로 추가 우크라이나군이 올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레오파드2 탱크를 우크라이나에 보내주기로 결정한 독일 정부도 이날부터 우크라이나군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훈련은 독일 뮌스터 시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레오파르트 2 탱크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3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입니다.
박창욱 기자 pbtk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