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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동부제철 "1000만톤 글로벌 제철소로 도약하자"

열연·냉연사업 시너지 효과로 '수익성 개선'

2010-10-2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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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제철사업 다각화를 통해 연산 1000만톤 이상의 글로벌 제철회사로 도약하자."
 
동부제철(016380)은 27일 서울 대치동 본사 동부금융센터 대강당에서 창립 2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한광희 동부제철 부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동부제철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애써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동부제철은 전기로 제철공장의 성공적인 가동을 통해 냉연강판 전문회사에서 국내 3대 일관제철사로 자리매김하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제철 다각화를 통해 연산 1000만톤 규모로 생산량을 늘려 글로벌 제철사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동부제철은 올해 250만톤 생산체제를 달성하고, 내년 280만톤, 2012년 300만톤으로 생산체제를 순차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동부제철은 전체 생산량 가운데 60% 가량을 자가 소재용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40%를 내수와 수출 시장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시장 상황에 따라 자가/외판 비율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어 시장 대응력이 보다 유연하고 신속해졌다.
 
동부제철 전기로 제철공장은 고로제철 보다 생산 속도가 빨라 유연한 수주와 생산이 가능하고, 주문과 납기 대응 면에서도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또, 열연강판을 자체적으로 생산, 조달함으로써 수익성이 높아지고, 고객의 주문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동부제철은 전기로 제철공장을 시작으로 생산 제품과 규모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연산 1000만톤 이상의 ‘글로벌 제철회사’로 성장,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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