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범종 기자]
엔씨소프트(036570)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엔씨소프트 ESG 플레이북(NCSOFT ESG 플레이북) 2022'를 29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엔씨는 ESG 플레이북 2022에서 △고객과 직원 측면에서 '함께 만드는 즐거움' △기술 개발과 적용 측면에서 '디지털 책임' △사회 구성원으로 책임 측면에서 '사회 질적 도약' 등 세 가지 ESG경영 핵심가치 기반으로 2022년 이행 내용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윤송이 엔씨 ESG경영위원회 위원장은 "다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ESG경영은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기 위한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기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2023년에도 '올바른 목표와 진정성 있는 실천'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경영에 더욱 집중하고자 하며, 해당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사회를 비롯해 이해관계들자과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엔씨 ESG 플레이북 2022. (사진=엔씨소프트)
'함께 만드는 즐거움'에서는 콘텐츠와 서비스 내에서 다양성과 포용성 제고를 위한 활동과 개발단계부터 이어지는 고객 소통 문화를 소개했습니다.
엔씨는 세계 각국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적용하는 '컬처럴라이제이션(Culturalization)'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발 단계부터 이용자와 소통하고 피드백을 반영하는 '엔씽(NCing)'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고 합니다.
'디지털 책임'에서는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인공지능(AI)윤리, 서비스 안정성과 관련된 노력과 성과를 공개했습니다. 엔씨는 국내 게임업계 최초로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인증 'CBPR(Cross Border Privacy)'을 취득했습니다.
엔씨는 "다양한 국제 정보보안 인증을 유지·갱신하며 보안관리 수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질적 도약'은 환경경영, 미래세대, 지역사회와 관련된 활동을 포함합니다. 엔씨는 환경경영을 위한 실행체계를 갖추고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권고안 기반으로 기후변화 관련 위험과 기회 요인을 평가하고 이에 대한 대응 활동을 수행합니다. 직원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엔씨 위드 플레이(NC [WITH] PLAY)'를 시작해 미래세대, 환경 등 다양한 주제의 공헌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엔씨는 2021년 국내 게임사 최초로 ESG경영위원회를 만들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펴냈습니다. 지난해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DJSI)' 코리아 지수에 국내 게임사 최초로 편입됐습니다. 국내·외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게임사 중 가장 우수한 등급을 받았습니다.
ESG 플레이북 2022는 엔씨 공식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범종 기자 smil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