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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 성장성+배당메리트 '부각'-이트레이드證

2010-12-23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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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23일 환인제약(016580)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성, 우량한 재무구조, 배당메리트 등을 갖추고 있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정홍식 연구원은 "환인제약은 전체 매출 중 정신과 계통이 72%를 차지할 정도로 정신계통에 특화됐다"며 "고령화 진행에 따른 노년층의 우울증과 알츠하이머 발병률 증가, 우울증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변화로 치료에 대한 의식이 개선되고 있어 향후에도 장기적 성장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시가총액의 40%에 달하는 순현금 510억원(무차입)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사주(21.7%, 403만주)보유분 약 284억원을 고려할 경우 영업가치는 514억원으로 내년 예상 영업이익의 2.3배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안정적인 배당정책(과거 5년 평균 배당성향 27%)을 유지하고 있어 올해에도 기대 배당 250원(기대 배당 수익률 3.6%)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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