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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실

비상교육 '통큰인강' 인기몰이

유료회원 10배 늘어 할인폭 만회

2011-01-0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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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비상교육의 이른바 '통큰인강'(인터넷강의)이 화제다. 작년말 경쟁사인 이투스 소속 스타 강사 16명을 영입한 비상교육(100220)의 가격파괴형 상품 '미라클패스'가 신규회원 유치에 톡톡한 공을 세우고 있다.
 
4일 비상교육에 따르면 ‘미라클 패스’의 할인율은 99.44%.   2000만원에 육박하는 스타강사 43명의 570개 신규 강좌를 11만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수능 때까지 모든 강의를 골라 들을 수 있는 이 상품은 오는 10일까지만 한시 판매한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유료회원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10배 정도 급증했다"고 밝혔다. 유료회원수가 크게 늘면서 할인에 따른 손실분을 상쇄하고 남을 정도라는 것.
 
이 관계자는 "수험생들의 반응도 뜨겁다"며 "이날 현재 비상교육 사이트에 학생들이 작성한 댓글이 2만6000건을 넘어설 정도"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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