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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트랜스포머 등 잇딴 흥행.."매수"-미래證

2011-01-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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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0일 CJ CGV(07916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올해는 영화시장 회복에 따른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6000원은 유지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흥행작 부족에 따른 관람객 감소로 지난해 4분기 영업실적이 부진할 수 있지만 시장 점유율은 오히려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영화 관람객은 2005년 이후 최저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회복될 것"이라며 "3D 영화 비중 확대에 따른 ATP(평균 영화 가격)증가 추세도 유지되고 중국 모멘텀은 더욱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8.2%, 17.2% 증가한 4985억원, 698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올해는 신규 사이트 확대를 통해 시장 지배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올해는 국내 영화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트랜스포머3'(3D), '미션임파시블4', '캐리비안의 해적4'(3D), '쿵후판다2'(3D), '해리포터7'(3D), '걸리버여행기'(3D) 등 이미 흥행에 크게 성공한 대작의 후속작들이 상영될 예정이고 주요 영화들이 3D로 상영될 것으로 보여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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