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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동아제약, 신약 발매 등 성장성 높아..'매수'-하나대투證

2011-01-1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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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3일 동아제약(000640)이 올해부터 신약 상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서 매출 회복이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8만원을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동아제약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5.3% 증가한 2127억원과 23% 감소한 187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처방의약품 부문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이익률이 하락해 판매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하락했다.
 
조윤정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이 올해 신약 발매 등 이슈가 많아 올해부터 2012년까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쌍벌제의 부정적 여파에서 벗어나면서 주력처방의약품의 매출이 회복되고 GSK와의 제휴에 따른 신규매출이 발생하며 메디포스트와 판매계약한 줄기세포 관절염치료제가 4분기 발매될 것으로 예쌍돼 이들 품목 성장세가 2012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국내 신약이 연말 발매되고 발기부전치료제와 슈퍼항생제의 미국 임상3상 종료가 예정돼 있는 등 글로벌 신약 역시 2012~2013년 상품화를 앞두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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