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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LG유플러스, 적정주가 7500원으로 하향-신한투자

2011-02-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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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LG유플러스(032640)가 시장을 크게 하회하는 4분기 실적을 감안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적정주가를 기존 8000원에서 7500원으로 하향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032640)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7.4% 상승한 2조333억원, 영업손실은 같은 기간 적자전환해 4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저조한 실적의 원인으로는 합병으로 인해 늘어난 감가상각비와 상품원가를 들었다.
 
진창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스마트폰 경쟁력 열세로 가입자당 평균 수익(ARPU)이 2009년에 비해 3% 감소했다"며 "요금 인하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스마트폰 모델이 없어 LG유플러스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는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또 올해 자본적 지출(CAPEX)이 지난해보다 48% 늘어나 수익성과 현금 흐름이 훼손될 것이라며 부정적 요인을 감안해 적정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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