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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실

코스피 위축 속 제품가 인상株 '훨훨'

2011-05-0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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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코스피지수가 급등 부담감에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3일 9시0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2포인트(0.10%) 떨어진 2226.7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9억원, 119억원 순매수 하는 반면 개인은 158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철강금속업종지수가 1.00%, 전기가스업종이 1.12% 상승하는 반면 운수창고가 1.06%, 운송장비가 0.46%, 화학업종지수가 0.41% 하락 중이다.
 
특히 그동안 원가부담을 제품인상으로 전가하지 못했던 업종들이 제품인상 기대감에 강세다.
 
도시가스요금 인상으로 한국가스공사(036460)가 3.14% 상승하는 등 관련주가 오르고 있다.
 
또 국내 제과 업체인 롯데, 해태, 크라운, 농심 등이 이달 초 일제히 제품 가격을 평균 8% 가량 올릴 것으로 밝히면서 관련주가 강세다. 현재 농심(004370)이 1.81%, 크라운제과(005740)가 1.45% 오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05930)가 2분기 실적 기대감이 조성되면서 전날 강세에 이어 0.75% 상승세다. POSCO(005490)가 1.79%, 현대모비스(012330)가 1.09% 오르고 있는 반면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LG화학(051910) 등 기존 주도주들이 약세다.
 
코스닥지수는 0.40포인트(0.08%) 오른 517.1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지난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투자주의 환기종목들은 전날 급락에 이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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