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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X인터 "美 월가, DNA백신 호평"

2011-06-1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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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VGX인터는 미국의 투자 컨설팅 기관 코웬앤컴퍼니(Cowen&Company)가 관계사 이노비오 파마수티컬스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를 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노비오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으며, VGX인터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관계사다. VGX인터와 이노비오는 DNA백신의 세포 내 침투를 돕는 유전자전달기기에 대한 제품생산과 국내외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코웬앤컴퍼니는 최근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이노비오가 백신 구성을 최적화하는 기술과 함께 DNA백신 개발에 장애물이 됐던 유전자 전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투자의견 제시 배경으로 제시했다.
 
에드워드 내쉬 코웬앤컴퍼니 연구원은 "이노비오는 독자적인 백신 구성기술인 신컨(Syncon) 플라스미드 기술과 유전자 전달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백신 개발업체들과 차별화돼 있고 이 부문에서 강력한 특허 포지셔닝이 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노비오의 자궁경부암 치료 DNA백신의 수익 발생시점은 2017년"으로 예상하며 "약 3억3600만달러(한화 3500억원)의 매출과 5000만달러(한화 500억원) 가량의 로열티 수익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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