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화물자동차 3개 모델 543대가 브레이크 결함으로 리콜 대상이 됐다.
국토해양부는 해당 업체의 화물자동차 3차종(만트랙터, TGS, TGX) 543대에서 주행 중 주차브레이크 작동 가능성 등 결함이 발견 돼 리콜한다고 19일 밝혔다.
3차종 219대는 주차브레이크 작동장치(밸브)를 조립할 때 고정클램프(조임틀)를 장착하지 않아 주행 중 주차브레이크가 작동될 경우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만트랙터 324대 역시 브레이크 갤리퍼 피스톤(제동시 브레이크 패드에 압력을 주는 부품)이 원상복귀되지 않아 주행 중 제동유지 따른 마찰로 불이 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소유주는 20일부터 만 트럭버스코리아 서비스센터(080-661-1472)에서 클램프 포함 주차브레이크 작동밸브, 개선된 브레이크 캘리퍼와 브레이크 패드 등을 무상 교체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 내용을 수리한 경우 서비스센터에 수리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결함 시정방법 등을 알릴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박관종 기자 pkj31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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