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대우증권은 28일 세계 최초의 줄기세포 치료제 승인이 임박함에 따라 침체됐던 바이오산업에 활력을 주고 있다며 자가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에 주목하라고 밝혔다.
권재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24일 에프씨비파미셀의 ‘하티셀그램-AMI’에 대한 식약청 품목승인 가능성이 보도된 후 관련주들의 주가 상승이 가파르다며 줄기세포를 비롯, 침체됐던 바이오산업 전반이 활력을 되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이번 승인을 통해 기존 의료기술과 합성의약품 중심의 제약산업의 한계를 깨는 줄기세포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자가유래 줄기세포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증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그는 ‘자가유래 줄기세포 치료제’의 임상 면제 법안에 대한 긍정적 논의 역시 9월 본회의에서 가능해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하티셀그램-AMI’가 시장의 2~3% 잠식에 그칠 가능성, 보험등재 불발 가능성, 마케팅 및 영업 장벽의 어려움 등은 위험요인으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김소연 기자 nicksy@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