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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세번째 A380 들여온다

23일부터 투입..인천-뉴욕노선에 주7회 운항

2011-08-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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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들여오기로 한 5대의 A380 중 세번째 항공기를 인수한다.
 
대한항공(003490)은 초대형 차세대 항공기 A380 3번기를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에서 인수해 20일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대한항공 A380 3번기는 감항성 테스트, 무선국 인가 등 관련 절차를 마치고 오는 23일부터 노선에 투입된다.
 
△ 대한항공 A380 (자료: 대한항공)
 
이번 추가로 A380을 주3회 투입하던 인천-뉴욕 구간에 다음 달 1일부터 주7회로 확대 운항하게 된다.
 
대한항공 A380 1,2,3호기는 완전 평면 스위트형 좌석과 전용바를 갖춘 퍼스트 클래스에다 2층 전체를 프레스티지 클래스로 운용하고, 이코노미 클래스도 좌석간 거리가 넓어진 '뉴 이코노미' 좌석을 장착하는 등 모두 같은 내부구조를 갖추고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2대의 A380을 추가 도입해 인천-파리, 인천-LA 등 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계획으로, A380은 모두 10대가 도입될 예정이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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