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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버냉키 랠리..코스피 나흘째 상승

외국인 4거래일만에 매수

2011-08-3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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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은혜기자] 코스피지수가 나흘째 상승했다. 벤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가능성을 열어둔데다 간밤 미국시장에서 소비지표등 경제지표가 호전을 보인 것이 상승을 이끌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32포인트(0.78%)오른 1843.82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5.22포인트(1.08%)오른 488.49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4거래일만에 매수하며 1959억원어치를 샀다. 개인은 149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771억원 순매도했다.
 
음식료업종이 4.77%오르며 가장 많이 상승했다. 종이목재(3.95%)와 섬유의복(3.95%) 의약품(2%)업종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화학(-1.12%), 기계(-0.06%)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005930)POSCO(005490)를 비롯해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현대모비스(012330) 등 자동차 3인방이 상승했다. 반면 LG화학(051910) 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등은 간밤 국제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도로 하락했다.
 
이밖에 코오롱(002020)이 2분기 호실적에 상한가로 마감했고 로엔(016170)은 삼성전자가 음악사이트 멜론을 지원하는 MP3를 출시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에스엠(041510)은 외국계증권사인 골드만삭스의 호평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반면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한 락앤락(115390)은 하한가로 직행했고 문재인테마주에서 탈락한 대현(016090)도 하한가로 장을 마쳤다.
 
 
뉴스토마토 이은혜 기자 eh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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