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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현대百, 강한 이익모멘텀 지속 기대..목표가↓-우리투자證

2011-10-24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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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우리투자증권(005940)은 24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신규점을 바탕으로 한 강한 이익모멤텀 지속이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23만5000원에서 2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10월 코스피 대비 약 3% 하회 중"이라며 "이는 소비 둔화와 정부의 중소기업 수수료 인하 압박 및 실적 약화 우려에 기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하지만 올해 4분기부터 내년까지는 강한 이익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4분기 영업이익(OP)은 6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8월말 개점한 대구점의 당초 연간 손익 목표는 올해 마이너스 60억원이었으나 기대 이상의 매출 추이를 보여 금년 중에 이익 시현도 가능할 것"이라며 "이는 지난해 개점한 킨텍스점 보다 양호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의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마케팅 비용 증가로 시장전망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511억원으로 시장전망치 557억원을 하회했다"며 "기존 점 성장세 둔화에 대응한 마케팅 강화와 대구점 개점에 따른 전점 사은행사에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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