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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풍산, 장기적 매수전략 필요한 시점-대신證

2011-11-0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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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신증권(003540)은 2일 풍산(103140)에 대해 하락시 매수관점을 유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단, 목표주가는 이전보다 26% 줄어든 4만원을 제시했다.
 
문정업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국제 전기동가격이 여전히 변동성이 잠재돼 있지만 그 기간은 길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완만히 상승한다고 가정할 경우 3분기에 연결 순이익 적자를 시현한 후 점차 회복될 수 있다"며 "현재 주가 수준은 올해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 3만5961원 대비 주가수익비율(PBR)가 0.9배로서 저평가돼 전기동가격 상승탄력의 경우 이익전망도 상향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 "별도·연결 영업이익이 각각 264억원, 123억원으로 당초 289억원, 340억원의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이는 전기동가격 하락으로 제품판매단가가 예상보다 낮았고 방산부문 매출액도 낮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문 연구위원은 "실적을 이끄는 전기동가격은 4분기와 내년 1분기 중에 변동성이 큰 국면을 보이다가 국제 금융시장이 안정되면 점차 저점을 높이면서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말과 분기 평균 국제 전기동가격이 톤당 8000달러(원달러 환율 1150원)을 가정할 경우 별도 기준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3.1% 증가한 6104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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