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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신년사)정지선 현대百 회장 "유동성 리스크 관리 강화해야"

위기관리와 함께 신규사업분야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2012-01-0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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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069960)그룹 회장은 2일 " 캐시 플로우(Cash flow) 중심의 경영체제로 유동성 리스크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각 계열사별로 인력, 재무자원의 적절한 배분을 통해 올해 사업목표를 반드시 달성하도록 노력하자"고 설파했다.
 
정 회장은 이날 시무식 자리에서 최근과 같은 위기 상황속에 생존을 위한 위기관리를 철저히 함을 당부하면서 장기적인 미래성장을 위한 준비도 함께 병행해 나갈 것을 요구했다.
 
또 "세계적인 금융불안으로 인한 불확실성에 대비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단기적 관점의 방어적인 조치만 취한다면 핵심 사업경쟁력 마저 잃어버리게 될 것"이라고 염려했다.
 
이어 "당장 올해 계획중인 충청점의 성공적인 오픈과 중국 홈쇼핑 등 신규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철저한 사업성 분석을 바탕으로 신규사업 분야로의 진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조직 구성원들간 원활한 내부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적극적인 내부소통을 통해 회사의 정책과 방향성을 직원들에게 명확히 알려 긍정적인 공감대를 이끌어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회장은 이날 현대백화점그룹 합동시무식을 마친뒤 곧바로 서울 강남구 수서동 영구임대아파트 단지를 찾아 임직원들과 함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쌀과 라면 등을 직접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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