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1860선 '훌쩍'..시총상위 강세(10:21)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2% 가량 상승하며 주요 이동평균선을 한번에 돌파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54포인트(1.89%) 오른 1860.9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만이 홀로 매도할 뿐 주요 매매주체들은 대부분 사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8억원, 1075억원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타계에서도 1639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개인만이 319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의료정밀을 제외한 전업종이 강세다. 특히 운수창고업종은 2.96% 오르며 전업종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086280)가 4.47%, 현대상선(011200)이 3.43%, 대한항공(003490)이 2.87% 오르고 있다. 증권, 건설, 화학, 철강금속, 전기가스, 서비스 등도 2% 넘는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다. 삼성전자(005930)는 장중 110만원을 터치하며 장중 고점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 S-Oil(010950) 등 정유주들도 나란히 4%대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44포인트(1.07%) 오른 512.23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5.35원 내린 1150.45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