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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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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산업1부 김진양입니다.
中 1월 車 생산·판매 급감..이른 춘절 영향

2012-02-09 18:00

조회수 :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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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춘절의 영향으로 지난달 중국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모두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주요 외신은 중국자동차제조협회(CAAM)이 발표한 1월 자동차 생산량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24% 줄어든 129만대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판매량도 26% 하락한 138만대를 기록했다.
 
CAAM은 예년보다 빨라진 춘절 때문이라고 실적 부진 원인을 분석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차의 생산과 판매가 각각 24% 가량 떨어진 105만대, 116만대를 기록했으며, 상용차는 37% 하락한 24만대와 22만대를 기록했다.
 
란페이 창청증권 애널리스트는 "춘절로 인한 공식적인 휴일은 5일이었지만 대부분의 딜러샵이 오랜 기간 영업을 하지 않았다"며 판매량 감소의 이유를 설명했다.
 
BMW, 폭스바겐, 아우디 등 일부 고급 브랜드의 판매량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의 판매량은 30% 증가한 2만5000대, 아우디는 23% 증가한 2만7206대에 달했다.
 
남리타 초우 HIS 오토모티브 애널리스트는 "춘절을 앞두고 자신의 부를 자랑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고가의 자동차를 구입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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