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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설아

LG생건, '착한 화장품' 내놨다

2012-02-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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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LG생활건강(051900)의 더페이스샵은 공정무역 거래 원료를 사용한 핸드크림 '착한 손 크림'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무역(Fair Trade)은 상품의 원료 생산을 비롯한 제3국가 노동자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하며 불합리한 노동 착취를 막고 복지를 돕는 사회기여활동의 일환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착한 손 크림은 공정무역 거래 원료인 퀴노아씨 추출물, 쉐어버터, 코코아버터, 캐놀라 오일 등을 원료로 한다.
 
이 제품은 또 벤조페논, 알코올, 인공색소, 동물성 원료, 파라벤류 방부제 등을 첨가하지 않은 5無처방을 적용했다.
 
특히 대학생과 프리랜서 디자이너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15개 디자인을 입혀 눈길을 끈다.
 
지난해 11월부터 약 한달간 진행한 디자인 공모전에는 1300여건의 작품이 접수, 이 중 자연주의 이미지와 착한 제품 콘셉트를 살린 15개 수상작을 제품에 반영했다.
 
회사 측은 또 15개 수상작은 한 디자인씩 차례대로 한정 출시해 소비자에게 각각의 제품을 모으는 즐거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제품은 40ml에 59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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