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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LGD, 주가 떨어뜨린 3가지 루머는 거짓-동양證

2012-02-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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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동양증권은 1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폭이 컸던 이유는 몇 가지 루머 탓이라고 전했다.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만8000원은 유지했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최근 LG디스플레이 주가 낙폭이 컸던 것은 몇 가지 루머가 결부돼 있는데 이는 현실성이 다소 떨어져 보인다"며 "루머는 3가지로 ▲아이패드3 패널 납품 중단설 ▲애플의 아몰레드 체택설 ▲삼성LCD 상장설"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신제품 출시는 항상 초기 불량문제를 수반하며 아이패드3 패널 납품이 지연될 뿐 영구적 거래선 탈락을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며 "문제는 이미 해결됐고 검증절차가 진행 중이라 2분기 납품이 확실시된다"고 말했다.
 
그는 "애플의 아몰레드 채택설은 해상도 문제와 단일 거래소 문제로 단기간 아몰레드를 채택할 가능성은 낮다"며 "애플은 해상도에 집착하지만 아몰레드 해상도가 아직 요구조건에 못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성LCD가 상장한다면 선택의 폭도 넓어지고 테마형성도 용이해져 투자가 더 활성화될 수 있다"며 "더구나 공모가도 존재하지 않는 상황에서 이해득실을 따진다는 것은 지나치게 성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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