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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업계 최초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 획득

연간 10~30% 에너지 절감·국제적 기후변화 정책 선제적 대응

2012-03-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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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건설(000720)이 국내외 건설업계 최초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녹색경영 선도기업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14일 국내외 건설업계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 50001)' 획득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과 사이먼 베터스(Simon Batters) 로이드 인증원(LRQA) 동북아지역 최고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은 기후변화 시대를 맞아 기업 경영에서 에너지 절감을 촉진하고자 국제표준화기구가 지난해 6월 새롭게 마련한 국제인증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인증을 통해 정부의 녹색정책에 부합하고, 국제적 기후변화 정책 및 에너지 온실가스 각종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또 연간 10~30%의 에너지를 줄여 올해 약 67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증은 국내외 건설업계 최초로 수여받는 것으로 에너지 비용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해외공사 수주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지난해 10월부터 본사 설계, 구매 등 주요부서와 기술연구소 등 5개 현장을 중심으로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을 구축·적용하고 있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사이먼 베터스(Simon Batters) 로이드 인증원(LRQA) 동북아지역 최고 책임자(왼쪽에서 다섯번째) 등이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ISO 50001) 수여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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