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대한항공이 오는 2014년 9월 열리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 후원 항공사로 나선다.
1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한국 시간) 태국 방콕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자문위원회 회의에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셰이크 아마드 알파하드 알사바 OCA 회장, 김영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공식 후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대한항공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후원은 최고 후원 등급인 '프레스티지 파트너'(Prestige Partner)이며, 항공권, 수하물 등 항공관련 부문에 대한 후원이 이뤄진다.
대한항공은 아시안게임 공식 후원 명칭과 대회 마크 사용, 공식 후원사 그룹 표시 광고 등을 할 수 있다.
한편 앞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이끌어 낸 조양호 회장(당시 유치위원장)은 현재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고문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