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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와인 바소, 핵안보정상회의 만찬주 선정

2012-03-2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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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오는 26일과 27일 서울 강남 삼성동에서 개최되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만찬주로 와인 바소(VASO)가 선정됐다.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는 핵안보정상회의 만찬주로 바소가 채택되었다고 23일 밝혔다.
 
바소는 대한상의 중견기업위원장을 맡고 있는 동아원(주) 이희상 회장이 한국인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에 와이너리를 설립해 생산하는 레드 와인이다.
 
바소는 항아리를 뜻하는 이탈리아어로, 우리나라 조선백자 달항아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사진작가 구본창의 달항아리 작품을 바소 레이블로 사용해 한국적인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달항아리는 '클수록 마음을 비우고, 많이 비운 만큼 그 자리에 복이 채워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국제협력을 강조,  이번 회의의 취지와 부합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윤영규 나라셀라의 사장은 "한국인이 만든 자랑스런 와인을 각국 정상들이 즐기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각국 정상들은 금번 회의의 첫 공식 일정인 26일 정상업무 만찬에서 바소로 건배를 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바소는 지난 2010년 11월11일부터 이틀 간 서울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도 만찬주로 채택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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