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선영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6일
스카이라이프(053210)에 대해 5월부터 양치기소년의 변신이 시작된다며 최근의 과도한 주가조정은 적극적인 매수기회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의 주요 원인은 연초 가입자 실적 부진과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것이라는 우려 등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4월 가입자 실적은 최소한 3월 가입자 순증치 3.4만명보다 증가한 4만명 수준으로 추정되고(1~2월 2만명 초반을 저점으로 빠르게 개선되는 중), 5월부터는 시장의 기대치(5만명 수준)를 충분히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그리고, 1분기 실적은 일부 우려와 달리 쇼크가 아니라 오히려 서프라이즈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에서 최근의 주가 조정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실제와는 다른 과도한 우려에서 기인한 단기 주가 조정이라는 점에서 5월 초 실적 발표를 전후로 주가는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5월의 긍정적인 변화, 즉 ▲1분기 실적 서프라이즈, ▲홈쇼핑 재계약의 성공적 마무리, ▲가입자 순증 본격화를 고려할 때 최근 주가 조정을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