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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CJ오쇼핑, 밸류에이션 부담 적다..'매수'-신한투자

2012-04-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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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CJ오쇼핑(035760)에 대해 해외 관계회사 영업가치를 제외해도 싸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해외 모멘텀에 대한 기대감 상실로 주가가 급락했고 해외 관계회사 영업가치를 모두 제헤 목표가를 27만원으로 기존 대비 10% 내려잡았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취급고는 시장 기대치 6827억원과 예상치 6796억원을 소폭 하회한 6763억원을 달성했다"며 "작년 1분기 취급고 성장이 30%를 웃돌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무난한 결과"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한 345억원을 달성하며 영업이익률 5.1%를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기대치 5.2%와 비교해도 괜찮은 편이며 연간 회사 영업이익률 가이던스 5.4%와 송출 수수료 인상 기저를 감안하면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회사 주가는 지난 13일 주요 해외 관계회사인 동방CJ 지분 매각 결정 이후 급락했다"며 "물론 중국 정부 규제가 지속되고 있어 해외 관계사들에 대한 지분 하락 리스크는 지속될 것이지만 현 주가는 해외 관계사 영업가치를 제외해도 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해외 관계회사 영업가치를 제외한 연결 실적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9배수준으로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적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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