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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옵트론텍, '블루필터' 효과로 실적 성장 기대..'목표가↑'-교보證

2012-05-10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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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교보증권은 10일 옵트론텍(082210)에 대해 시간이 갈수록 가파른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으로 50% 상향조정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블루필터 전용라인이 본격 가동되는 3분기부터 고수익 블루필터의 매출시작으로 실적증대 본격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IT부품업체들의 실적이 증가하는 시기의 전형적인 현상인 수량증가 뿐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로 인한 가격상승까지 더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향후에도 실적추정 상향작업은 계속해서 진행될 것"이라며 "이 회사의 블루필터 실적추정엔 IR필터 채택률이 높은 LG전자와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의 탑재를 배제한 수치로 애플과 삼성전자가 블루필터를 채택하면서 유수의 해외 스마트폰 업체들이 블루필터를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블루필터는 서브카메라모듈에도 장착될 가능성이 높아 서브카메라까지 탑재될 경우 블루필터 시장은 기존 시장보다 2배 가까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며 "당장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1022억원과 229억원으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내년에는 8M이상의 제품이 전체 스마트폰의 50%이상 차지하며 시간이 갈수록 가파른 실적 신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판단된다"며 "블루필터 매출액은 2분기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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