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메디포스트(078160)가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12 세계 줄기세포 재생 의학 회의'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메디포스트는 행사에서 세계 최초의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개발 배경과 임상시험 과정을 비롯한 국내 시술현황,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을 발표한다.
또한, 북미와 유럽의 3~4개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마케팅 담당자들과 카티스템의 해외 판매 및 공동 개발 등 제휴에 관해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 줄기세포 재생 의학 회의'는 2006년부터 매년 영국에서 열리는 유럽권 최대의 줄기세포 의학 관련 학회로, 올해는 전세계 100여개의 기업과 대학, 연구소 등이 참가하며, 한국에서는 메디포스트가 유일하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다음달 5일에 미국 시애틀에서 열리는 '제18회 국제세포치료협회 연례회의'에 초청받아 아시아 태평양과 남미 국가를 중심으로 카티스템의 직수출에 관해 협의할 계획이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혹은 반복적 외상으로 인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로, 지난 1월 식약청 품목허가를 받아 4월부터 시술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