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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훈

골프존, 2분기 실적 악화? "천만의 말씀"-대신證

2012-06-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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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신증권은 20일 골프존(121440)에 대해 시장 우려와 달리 2분기 실적은 양호할 것으로 확인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원을 유지했다.
 
김운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골프존은 2분기 매출액 744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을 기록했다"며 "작년 4분기 일시 반영되던 성과금을 분기 15억원씩 나눈 점을 감안할 때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기준으로 230억원이 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신제품 비전 판매에 대한 높아진 기대치를 4, 5월 하회하면서 GS판매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제품 수요 쪽은 견조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실제 GS판매는 2분기 중 가장 좋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프트웨어 사업은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있다"며 "라운딩은 전년대비 13% 성장이 예상되고 유료율은 83%를 넘을 것으로 전망돼 만약 7월부터 유료 서비스 예정인 캐디 서비스 이용률이 10%이상 나온다면 실적 추정치 상향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 하드웨어 매출 역시 신제품 믹스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상승과 신제품 교체 매출액 덕분에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액은 2분기부터 작년대비 배수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하드웨어 매출액은 전년비 8% 증가한 457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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