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外人 매도 여전..1820선 등락 거듭(14:20)

[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182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나가고 있다.

 

26일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2포인트(0.19%) 내린 1821.96에서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93억원, 767억원 순매수하는 반면 외국인이 2839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총 68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한 가운데 섬유·의복(-1.76%), 의약품(-1.49%), 전기가스업(-1.49%) 등이 약세인 반면 통신업(2.8%), 전기·전자(0.65%), 의료정밀(0.51%)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는 KT(030200)가 기관을 중심으로 한 매수세에 4% 이상 치솟았고 SK텔레콤(017670), LG유플러스(032640)가 동반 상승하면서 통신주가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민영화 이슈가 수면위로 떠오른 우리금융(053000)이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면서 1%대 상승 중이고, KB금융(105560)은 나흘째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은 전환사채(CB)와 관련한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이슈를 털어내고도 낙폭을 확대하며 3% 넘게 미끄러졌고, 현대글로비스(086280)가 외국인 매도에 하락폭을 키우며 3% 이상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72포인트(0.15%) 내린 483.72에서 움직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3원 내린 1159.4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