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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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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뉴스토마토 산업1부 김진양입니다.
中 6월 車판매 128만대..예상 상회

2012-07-12 07:19

조회수 : 2,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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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4개월 연속 예상치를 상회했다.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 증가는 일본 자동차 메이커의 선전과 여름철 조업 중단을 앞둔 생산량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제조협회(CAAM)이 발표한 지난달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같은기간보다 16% 늘어난 128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127만대가 팔렸을 것이라고 예측한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는 규모다.
 
이 기간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 증가는 지난해 지진의 여파로 부진했던 혼다와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메이커의 선전이 침체됐던 중국 자동차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은 것으로 풀이된다.
 
혼다자동차의 판매량은 전년보다 84%나 급증한 6만4652대를 기록했으며 도요타 자동차는 19% 늘어난 7만500대에 달했다.
 
이 밖에 GM은 10% 증가한 21만3495대를, 닛산 역시 10% 늘어난 11만9200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통상적으로 7월과 8월 유지 보수 등을 이유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는 데 앞서 판매량이 일시적으로 늘어났다는 분석도 전해졌다.
 
한웨이치 CSC인터네셔널홀딩스 애널리스트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일반적으로 여름철 정기 보수 등을 이유로 조업을 중단한다"며 "자동차 딜러들이 이를 대비해 물량을 미리 확보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한편CAAM이 밝힌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7.1% 증가한 761만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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