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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기아차, 7월 車판매 20만8426대..전년比 0.6%↑

2012-08-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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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기아자동차는 7월 한달간 국내 4만300대, 해외 16만8126대 등 총 20만8426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000270)의 7월 판매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하계휴가, 노조의 부분파업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전년 동월 대비 0.6% 증가하는데 그쳤다.
 
기아차의 7월 국내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 전월 대비 4.3% 각각 감소했다.
 
◇기아차의 7월 국내외 자동차판매 현황.
 
차종별로는 지난달 선보인 쏘렌토R 개조차가 3744대가 판매돼 올 들어 월별 최다판매를 기록했으며 모닝, K5, 스포티지R이 각각 8379대, 6699대, 3688대가 팔리며 국내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K5 하이브리드는 1128대가 판매돼 지난해 5월 출시 이래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1~7월 기아차의 누적 국내판매 대수는 27만943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감소했다.
 
기아차의 7월 해외판매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총 16만8126대로 집계됐다. 해외판매는 프라이드를 비롯해 포르테, 스포티지R, K5 등 수출 주력 차종들이 견인했다.
 
해외시장에서 프라이드가 2만6219대, 포르테 2만4870대, 스포티지R 2만3116대가 판매됐으며 K5는 2만2710대로 뒤를 이었다.
 
1~7월 기아차의 해외판매 누계는 132만5095대로, 지난해 116만205대 보다 14.2% 증가했다.
 
기아차 측은 “당분간 내수시장 판매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내판매 감소 분을 해외판매로 만회할 것”이라며 “최근 선보인 K9과 쏘렌토R 개조차에 대한 판촉과 마케팅을 강화하고 브랜드 인지도 향상, 판매역량 강화를 통해 현 위기를 극복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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