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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코스닥기업 표준 CEO는 53.4세의 서울 거주 남성

2012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 발간

2012-08-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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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코스닥협회는 '2012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명록'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경영인명록은 코스닥협회가 매년 상장법인의 기업개요와 임원정보를 수록해 발간하는 자료다.
 
2012년판에는 올해 7월1일 현재 코스닥상장법인 1013개사와 임원 8691명(등기 5711명, 미등기 2980명)에 대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자료에 따르면 코스닥상장법인의 CEO는 총 1221명으로 지난해의 1241명과 큰 차이가 없었으며 전체임원이 8691명, 등기임원이 5711명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늘었다.
 
1사당 종업원 수는 약 235명, 평균업력은 20여년이며 매출액은 11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를 근거로 산출한 코스닥상장법인의 평균 모델은 서울에 위치한 자본금 127억원의 기업으로 1990년 설립해 2002년 상장했다.
 
평균 모델 기업의 CEO는 경복고와 서울대 이공계열을 졸업한 53.4세의 남성으로 서울에 거주하며 취미는 골프이다.
 
코스닥상장법인 CEO의 연령 분포는 50대가 45.4%로 가장 많았고 40대(27.3%), 60대(17.9%) 가 뒤를 이었다. 여성 CEO의 숫자는 총 11명이다.
 
최종학력은 대졸이 60.0%, 석사 이상이 29.0%였으며 출신교로는 경복고(5.7%)와 서울대(20.3%)가 가장 많았다.
 
CEO를 제외한 등기임원 전체의 경우 서울대가 전체의 18.5%, 고려대가 9.1%, 연세대가 8.5% 순으로 나타났다.
 
CEO의 주소는 서울이 30.1%로 가장 많았고 경기(14.3%), 부산(3.9%) 순이었으며 취미는 골프가 47.0%, 등산이 16.4%, 독서가 10.7%였다.
 
한편 사외이사의 직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일반 기업이 34.4%, 교수가 21.8%, 법조계가 9.8%였으며 금융기관과 유관기관, 회계·세무, 언론인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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