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식기자] SK컴즈가 2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나갔다.
SK컴즈(066270)는 2분기 매출 540억, 영업손실 8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반적인 사업부진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 전환한 가운데 매출은 19.5%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검색광고가 154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49.3% 증가했다. 디스플레이광고는 16% 감소한 256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콘텐츠 외 기타수익은 50% 줄어든 129억이었다.
박윤택 SK컴즈 CFO는 “모바일을 겨냥한 동영상 콘텐츠 강화 및 싸이월드의 신규 서비스 런칭 등을 신호탄으로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