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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올해 첫 수확한 '생 오미자' 판매

2012-09-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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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롯데마트는 올해 첫 수확한 '생 오미자'와 '오미자 청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오미자(五味子)는 단맛, 신맛, 쓴맛, 매운맛, 짠맛 다섯 가지의 맛이 나는 씨앗으로 심장, 폐장, 신장, 위장, 비장의 기능을 좋게 한다고 알려져 한약재로도 널리 쓰이는 열매다. 보통 온도가 서늘해지는 가을이 주 출하 시기로, 다른 계절에는 생산되지 않아 일반적으로 9월~10월에 출하되며 주로 '오미자 차'나 '오미자 청'으로 소비된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최대 산지인 경북 문경에서 올해 첫 수확한 오미자 40톤 가량이 롯데마트 전점에서 판매된다.
 
'생 오미자(1kg/1팩)'를 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한 1만5000원에, 생 오미자를 가공해 ‘오미자 청’을 담아 음료로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담금용 관련 상품도 함께 진열해 판매한다.
 
'백설 하얀설탕(3kg)'을 5020원에, 글라스락 저장용기(2.6L)를 6500원에, 오미자 진액(700ml)을 1만5000원에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9월 말 오미자 철을 맞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생 오미자'와 '오미자 청'을 판매해, 2주 동안 3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인석 롯데마트 채소담당 MD(상품기획자)는 "6월 매실철에 과실주 담금 관련 상품이 많이 팔리는 점을 벤치마킹해, 건 오미자가 아닌 제철에 수확한 생 오미자를 선보인다"며 "직접 가공해 즐기는 수요에 맞춰 생 오미자는 물론 담금용 재료를 저렴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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