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관계자는 "납입자금규모는 150억원으로 보통주가 아닌 전환우선주로 상환의무가 없어 주식가치 하락은 염려할 필요가 없으며, 금번 유상증자를 통해 계획했던 오토트랜스미션(자동변속기) 모듈시장 진출을 위한 일본 자동차업체와의 조인트벤처 설립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욱희 대표이사도 "신한제1호스팩과의 합병상장으로 조달한 자금과 금번 납입된 유상증자 자금을 바탕으로 서진오토모티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밑바탕을 마련했다"며 "신규사업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지난달 17일 오토랜스미션 모듈시장 신규 진출을 위한 투자자금 등 15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우선주 1500만주(발행가액 1000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제3자배정 대상은 한일부품소재상생2호 사무투자전문회사인 코에프씨케이티씨오릭스(KoFC KTC-ORIX)이며 기존주가 대비 할인율은 53.61%다.
주요 출자자는 한국정책금융공사를 비롯해 KT캐피탈, 일본계 투자회사인 오릭스 PE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