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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성

미래에셋운용, TIGER ETF 순자산 2조원 돌파

2012-09-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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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ETF의 순자산이 연초 이후 5800억원 넘게 증가하며 전체 순자산 2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미래에셋 TIGER ETF는 연초 이후 5847억원이 증가한 2조213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업계 ETF에 설정된 금액은 3조4674억원이며 이 중 TIGER ETF가 약 17%를 차지한다.
 
특히 지난해 보수인하를 실시한 TIGER 200 ETF은 연초 이후 2506억원이 추가로 유입돼 펀드 순자산 1조원(1조826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상 운용 중인 업계 5개사의 KOSPI200지수 추종 ETF에는 연초 이후 5526억원이 추가로 설정됐으며 TIGER 200 ETF는 전체 유입의 약 45%가 몰려 보수인하 효과를 입증했다는 것이 회사측 분석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상품은 국내지수추종 상품부터 각 섹터, 스타일, 테마, 채권, 상품과 해외지수추종 상품까지 총 43개 ETF가 거래 중이다. 반도체, 필수소비재, IT 등 국내섹터 ETF가 총 17개로 가장 다양한 섹터라인업을 갖췄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보유한 글로벌 ETF상품은 홍콩 8개, 캐나다 116개, 호주 10개 등 총 177개로 한국, 홍콩, 캐나다, 호주 등 글로벌시장에서 운용하는 ETF운용규모는 약 6조2000억원이다.
 
박한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 이사는 “향후 미래에셋 TIGER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계열사이자 해외 선진 ETF 운용사인 Horizon ETF의 노하우를 접목, 국내 ETF시장에 독창적인 상품을 출시하는 등 시장을 리딩하는 ETF 운용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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