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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기아차 ‘K3’ 12일만에 1만대 돌파..인기비결은?

최첨단 편의사양 등 차별화 된 가치 부각

2012-10-08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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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기아차(000270) 신차 ‘K3’가 계약대수 1만대를 돌파하면서 국내 준중형차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8월 사전계약을 시작으로 9월 본격 계약에 돌입한 ‘K3’의 누적 계약대수가 지난 5일 마감 기준으로 1만1097대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 ‘K3’는 영업일 기준 12일만에 계약대수 1만대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특히 계약대수 1만대는 올해 총 판매목표인 1만9000대의 50%를 뛰어넘는 수치다.
 
기아차 측은 ‘K3’의 인기비결에 대해 “세련되고 역동적인 스타일, 뛰어난 성능과 연비는 물론 텔레매틱스 서비스 UVO(유보), 운전석 메모리 시스템 등 동급 최초로 적용된 최첨단 편의사양을 탑재했다”면서 “‘K3’만의 차별화 된 상품성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기아차 신차 ‘K3’가 계약대수 1만대를 돌파했다.
 
지난달 17일 출시된 ‘K3’는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을 결합해 젊은 감성과 스타일을 지향하는 고객들에게 ‘스마트 카 라이프(Smart Car Life)’를 선사할 차세대 준중형 세단이다.
 
특히 ‘K3’는 기존 K5, K7, K9 등 ‘K시리즈’인 만큼 기아차의 정체성을 계승했다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소비자에게 큰 관심을 받아왔다.
 
또, 구형 포르테보다 높이는 25mm 낮아져 스포티하게 디자인 됐고, 길이 30mm, 폭 5mm가 늘어나면서 실내공간이 넓어졌다.
 
K3의 플랫폼은 기존 현대차(005380) 아반떼와 같지만, 공차 중량 개선을 통해 연비를 16.7km/L(신연비 기준)로 개선했다.
 
한편, 기아차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1만9000대의 ‘K3’를 판매하고, 본격 판매가 시작되는 내년 5만5000대, 2014년 6만대로 판매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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