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올 7월 이후 인증을 받은 신제품(NEP) 19개와 우수 재활용제조제품(GR) 19개에 대해 인증서를 전달하는 인증식을 기표원 소강당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주)제이텍의 '화력발전소 석탄분진 제거용 원심·여과식 집진장치'와
LG전자(066570)의 '2480MHz 대역에서 동작하는 PLS무전극 조명기기' 등 19개 신제품이 인증서를 받았고, 진우산업개발의 '재활용고무 어린이 놀이터용 바닥재(L형)'와 전주페이퍼의 인쇄용지 및 전자복사용지 등 19개 재품은 우수 재활용제조제품으로 인증받았다.
신제품인증제도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기술에 대해 정부가 인정하는 제도로, 인증자에게는 공공기관 구매배당, 조달청 우수제품 가산점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우수 재활용제조제품인증제도는 국내에서 발생한 재활용 가능자원을 활용, 녹색기술개발 및 실용화를 촉진한 제품을 정부가 인증하는 것으로 인증자는 공공기관 의무구매 대상에 포함시키고, 공공건물에 필수사용항목으로 적용하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기표원 관계자는 "인증제품의 판로확대와 실용화 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시장지배력이 큰 핵심개발기술에 대해서는 국제표준화와 연계해서 글로벌 수출시장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