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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희

(7줄시황)코스피, 방향성 탐색하며 1880선 후반(14:15)

2012-11-14 14:19

조회수 : 4,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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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코스피지수가 1890선 회복을 코앞에 두고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14일 오전 2시1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09포인트(0.00%) 오른 1889.79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88억원, 국가·지자체(1280억원), 투신(389억원) 등 기관은 총 546억원 '사자' 세를 유입시키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675억원 팔아치우며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수 우위다. 차익 1128억원 매수, 비차익 960억원 매도 등 총 168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통신(1.35%), 기계(1.11%), 전기·전자(0.67%), 건설(0.62%) 등은 강세고 의료정밀(-5.23%), 화학(-1.04%), 섬유·의복(-0.83%), 증권(-0.73%)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관은 전기전자업종(1102억원)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고 그 외 통신(93억원), 음식료품(82억원), 유통(63억원, 의약품(52억원) 등 경기방어주들도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통신주가 견조한 흐름이다. LG유플러스(032640)가 내년 가입자당 평균매출이 SKT에 근접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힘입어 3.07% 오르고 있고 KT(030200), SK텔레콤(017670) 등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세에 섬유·의복 관련주들은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베이직하우스(084870)가 어닝 쇼크기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며 6.52% 급락하고 있고 신원(009270), 대한방직(001070), LG패션(093050), 경방(000050), 한세실업(105630) 등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79포인트(0.74%) 내린 510.01를 기록 중이다.
 
골판지 제조업체들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아세아제지(002310)가 호실적 발표 후 3.37% 오르고 있고 신대양제지(016590), 태림포장(011280), 수출포장(002200), 대양제지(006580) 등도 1~3% 오름세를 펼치고 있다.
 
정치테마주 중에서 문재인 관련주의 상승이 시선을 모은다. 신일산업(002700), 조광페인트(004910)가 상한가까지 치솟았고 우리들제약(004720), 우리들생명과학(118000), 바른손(018700), 유성티엔에스(024800), 서희건설(035890) 등도 3~14% 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25원 내린 1086.65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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